바디프랜드, 고미술품 특별전 ‘천년의 약속 展’ 개최

입력 2020-11-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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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대한민국 고미술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고미술품 특별전 ‘천년의 약속展’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대한민국 고미술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고미술품 특별전 ‘천년의 약속 전(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천년의 약속 展’은 바디프랜드 아트랩(Art Lab)이 개최하는 두 번째 전시다. 100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고미술품처럼 ‘바디프랜드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역시 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겠다’는 다짐을 담아 기획했다.

바디프랜드 아트랩과 함께 고려방갤러리, 조선앤틱, 인화랑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고미술 작품을 단조롭게 전시하는 것을 넘어, 여러 공간에 어우러지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 도산 바디프랜드 라운지S 총 3곳에서 이뤄지며, 다양한 콘셉트로 전시된 약 170여 점의 한국 고미술품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 체험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아트랩은 이번 ‘천년의 약속’ 전에서 고려청자상감연화학문매병, 백자달항아리 등 우리나라 고미술을 대표하는 도자기들과 궁중주칠삼층책장, 조선철(조선 카페트)까지 한국고미술협회 종로지회의 작품 후원과 자문을 거쳐 여느 박물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전시를 완성했다.

3곳의 전시도 특색 있게 구성됐다.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 로비와 1층 카페에는 당대 최고의 기술, 정신, 디자인을 자랑하는 여러 고미술품 및 고가구들이 바디프랜드 최초의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등과 함께 조화로운 공간이 연출됐다.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는 화려한 자수화조도병풍, 백자청화운용문호 등으로 연출된 공간과 고려 시대의 유병에 드라이플라워로 장식된 테이블에서 조선 후기 실제로 사용된 반상에 담긴 차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도산대로 라운지S에서는 여러 종류의 전통 소반들이 가진 조형미를 활용한 엔틱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통해 고미술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바디프랜드 아트랩은 고객의 예술 참여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과 가치 있는 아트라이프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연구소다. 지난 4월 아티스트 9인과 협업 프로젝트 전시 ‘Healthy Life with Art 전’을 시작으로 새로운 아트라이프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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