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ISC)가 실리콘 러버 소켓에 사용되는 핵심기술의 특허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아이에스시(ISC) 특허기술을 침해한 제품을 제조, 판매해 시장을 교란하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아이에스시(ISC)가 제소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후발업체가 특허무효소송으로 회피하기 위해 맞대응한 소송에 대한 판결이다. 현재 진행 중인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이에스시(ISC) 관계자는 “당사는 본 특허 이외에도 다수의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후발업체들이 당사 특허기술을 회피해 제품개발을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아이에스시(ISC)는 반도체 테스트소켓 관련 특허를 500여개 이상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에스시(ISC)는 과거에도 영업비밀침해 민ㆍ형사상 소송에서도 승소하는 등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아이에스시(ISC)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발 업체의 무분별한 기술침해행위에 대해 민ㆍ형사상의 소송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대한민국 핵심 부품 사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시(ISC)는 2001년 설립 이후, IT, BT, 자동차 및 각종 전자부품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테스트용 소켓을 국내최초 개발했고, 세계 최초양산에 성공해 테스트소켓 시장 강자로 자리 잡은 반도체 토털테스트솔루션 기업이다.
2015년부터 테스트 소켓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R&D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아이에스시(ISC)만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국내를 비롯한아시아,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300,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