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시스)
전날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한 발언 역시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여권 인사들 말대로라면 집 없으면 호텔을 개조해 살면 되고, 저금리와 가구 수 증가만 아니었다면 전셋값이 오를 리 없다"며 "단순한 실패를 넘어 역대급 기행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 의원에 대해선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의 인간적 소망을 그저 환상으로 치부하며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을 이기려는 정부, 국민을 가르치려는 정권에게 국민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며 "임대차 3법을 원점으로 돌리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윤희숙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고 맹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