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라디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제19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 장려 등을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ㆍ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대상에는 롯데백화점, BC카드, 비바리퍼블리카(TOSS)가 수상했다.
26일 강남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모든 기업 또는 중소, 벤처, 신생 기업 등의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진행됐다. 대상 2점, 우수상 3점, 후원기관장상 5점, 공로상 2점을 시상했다.
스푼라디오는 참가기업 중 심사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스푼라디오는 정보보호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입증받게 됐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1차로 서류심사를 통해 △비지니스 경쟁력 및 사회 기여도 △정보보호 관리와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수준 향상 등을 평가한다. 2차로 기업 방문을 통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 및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정보보호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예산 집행 △교육 수행 △정보자산관리 △인적보안 활동 등 총 23가지 문항에 대해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최혁재 대표는 “테크와 정보보호에 집중하며 투자한 성과를 검증받을 수 있었던 자리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더 발전하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푼라디오는 5월 세계적인 국제표준 인증기관 ‘DNV GL’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보호인증인 ISO/IEC27001 및 ISO/IEC27701을 획득한 바 있다. 네이버, 쿠팡, 데일리호텔 등 온라인기업과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정보보호전문가 신동혁 박사를 영입해 정보보호그룹을 신설하고 플랫폼 보안 강화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