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최한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 발간식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뉴딜 정책과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했다.
OECD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는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가 주도해 국제적 디지털 경제 분야 논의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데이터‧네트워크‧디지털보안 등 주요 정책측면의 국제적 동향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와 관련된 내용으로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등 코로나19 대응사례가 소개됐다. 또 한국의 5세대(5G) 이동통신 전략과 인공지능 국가전략, 인공지능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가 소개됐다.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위기에서 디지털 경제 분야는 새로운 발전의 국면을 맞았다”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OECD 디지털경제아웃룩과 같은 지속적인 디지털 분야의 국제협력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