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메디컬R&D센터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민아란 실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멘시아 포럼 엑스 코리아’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민아란 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분비되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혈중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증가하고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려 높은 코르티솔 상태가 지속하였을 때 뇌의 기억과 감정을 관장하는 기관인 해마(Hippocampus)에 신경독성과 산화스트레스가 가중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시니어의 스트레스를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치매, 인지기능 감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실장은 “한국은 빠른 경제 성장 뒤에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와 과도한 학습 및 업무로 인한 피로를 빠르게 해소해줄 질 높은 휴식이 요구되었기에 최근 몇 년 동안 단기간에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다”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제공하는 디지털 스트레스 관리 기술인 이완 마사지 프로그램 ‘호흡이완’, ‘이완훈련’과 명상 마사지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그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호흡이완’ 프로그램은 집중이 어렵고 스트레스가 높을 때 음성 가이드에 따라 깊은 복식 호흡을 지속해서 반복해 미주 신경을 자극하여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전신의 이완과 정서 조절을 도우며, ‘이완훈련’은 일반적으로 불안장애 환자의 일상 불안감을 조절하는 데 활용되는 점진적 근육이완을 근거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대한명상의학회와 함께 연구개발한 ‘명상 마사지 프로그램’은 신체의 자극을 활용한 바디스캔과 집중 명상이 탑재됐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챙김, 자애 명상이 다채롭게 제공되며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구성하여 일상에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지칠 때 쉽고 편리하게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는 힐링 안마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민 실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운 언택트 시대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통신을 통한 사람과 사람의 연결, 정서적 지지와 인지기능 훈련으로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디멘시아포럼엑스(DFx)’는 2015년 스웨덴 치매 국제기구인 ‘SCI’가 출범시킨 국제 포럼으로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콘퍼런스, 알츠하이머연맹(AA) 국제콘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치매 포럼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파올라 바바리노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최고경영자(CEO), SCI의 페트라 태그먼 CEO, 알츠하이머병의 세계적 권위자 필립 쉘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알츠하이머센터장 등이 참여해 서로의 연구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