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솔루션, 글로벌 IT기업 언바운드테크 보안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입력 2020-1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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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휴다 린델 언바운드 테크 CEO겸 공동설립자(왼쪽부터)와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설립자가 디지털 보안 솔루션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텔스솔루션)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스텔스솔루션이 세계 최대 보안기업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보안 기업 스텔스솔루션은 최근 언바운드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의 디지털 보안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텔스솔루션은 언바운드테크가 전 세계에 판매·공급하고 있는 ‘차세대 암호화 키 관리 플랫폼’을 한국 내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플랫폼은 전 세계 기업들이 모든 정보와 디지털 자산을 쉽게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암호 인프라를 제공한다.

언바운드테크는 전 세계 IT 보안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스라엘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구글이 클라우드 플랫폼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언바운드테크 기술을 도입한 바 있으며, IBM과 같은 IT기업과 다수의 글로벌 금융기업도 ‘암호 키 관리 보안 솔루션’ 등을 사용하고 있다. 씨티은행과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설립자는 “스텔스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보안 플랫폼’과 세계 최고수준의 언바운드 테크의 기술과 접목시킨다면 보안솔루션 시장에 획을 그을 수 있는 강력한 보안관리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공동으로 해외시장의 기술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명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언바운드 테크의 ‘암호 키 관리 보안 솔루션’ 등 핵심 보안기술 독점적 도입과 관련해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통해 스텔스솔루션은 국내 주요 은행,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시장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독점 공급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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