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다이아TV와 협업…Z세대 겨냥 콘텐츠 확대

입력 2020-1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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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띠미의 제페토 아바타 활용모습. (사진제공=제페토)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시너지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제페토는 현재 글로벌 가입자 1억9000만 명 중 해외 이용자 비중 및 10대 이용자 비중이 각각 90%, 80%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10대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제페토 아바타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 등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네이버제트는 다이아 티비와 협업을 통해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늘려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무대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91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띠미'와 아역 배우이자 크리에이터인 '이채윤'(구독자 8만)이 먼저 참여한다. 이들은 두터운 10대 팬층을 무기로 제페토 속 가상세계로 들어와 포토·비디오 부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이채윤'의 경우, 제페토 캐릭터를 생성하고 노는 모습을 유튜브 콘텐츠로도 제작하는 등 두가지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주 사용자인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동력으로 삼겠다"며 "나아가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즐겨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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