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해명 (출처=‘2020 MAMA’ 공식SNS)
‘2020 MAMA’ 측이 배우와 아이돌 간의 차별대우 의혹을 해명했다.
8일 ‘2020 MAMA’를 주최한 CJ ENM은 최근 불거진 출연진 차별대우 논란에 대해 “모두에게 별도의 장소가 제공되면 좋았겠지만, 시상식 장소가 아직 완공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CJ ENM은 지난 6일 파주콘텐츠월드에서 ‘2020 MAMA’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1년 만에 국내에서 단독 진행됐다.
하지만 행사 진행 후 일각에서는 ‘2020 MAMA’ 측이 배우에게만 대기실을 제공하고 정작 무대를 꾸민 가수들은 주차장에서 대기해야 했다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증명하듯 야외에서 대기 중인 아이돌들의 사진이 퍼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2020 MAMA’에 참석한 배우들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대기실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CJ ENM 측은 “행사 당시 100명 이하만 수용하라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했기 때문에 배우는 건물 내부에, 아티스트는 개인차량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가수들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였고 배우들은 리허설 등 소통이 불가피해 대기 공간을 나눴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티스트들은 수상 순서가 다가오면 건물 내 대기실에서 머물다가 출연했다”라며 “케이터링 역시 양쪽 모두 같이 제공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