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통해 사용 연한이 지났지만 성능이 양호한 PC 50대와 모니터 100대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박세규 기보 감사, 백경호 기보 이사를 비롯하여 김정우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본부장, 강남석 실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에서 단체, 기업,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기증받아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기부활동이다.
기보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장애인,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정보화 지원을 통해 디지털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보화 접근성을 높여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경호 기보 이사도 “취약계층에게 PC와 모니터 등을 기증함으로써 기금 본연의 업무를 통한 공공성 실현 이외에도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한 실천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행사,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