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연구ㆍ교육훈련 성과들을 공유ㆍ확산하는 행사인 ‘ICT 콜로키움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과기정통부 소관 ICT 분야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의 전국 33개 대학(57개 센터)의 670명의 교수와 2900여 명의 석ㆍ박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ICT 인재양성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결선, 비대면 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ICT 챌린지 2020 결선, 우수 연구성과 발표, 결선 우수작 시상 및 온라인 전시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는 1년간 84개 팀, 266명이 참여해 준비했다. 이날 결선 결과에 따라 84개 연구과제 중 최우수 10개 과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5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5점)이 수여됐다.
첨단 ICT를 활용해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인 ICT 챌린지 2020은 9월부터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 결선을 통해 총 10개 팀에게 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행사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을 포함한 전국의 57개 대학연구센터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 홈페이지,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도 생중계했다.
행사에서 소개된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ICT 챌린지 2020 아이디어 및 시제품, 대학연구센터 대표 성과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