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본사 전경. (뉴시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에서 17일(현지시각)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VRBPAC는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위험성보다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해,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의결해 사용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FDA는 자문위의 권고를 토대로 조만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DA의 승인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심사 절차가 남긴 했지만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3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유통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