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손병두(왼쪽) 국가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건기(오른쪽) 해외건설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해외사업 수주 지원 관련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는 국가철도공단의 코스타리카와 페루 철도 분야 진출 지원과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노면전차) 사업 발굴 및 수주 지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철도공단의 코스타리카 15억5000억 달러 규모 철도 컨소시엄 참여와 페루 리마 지하철 사업 입찰을 지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사업과 관련해 해외건설협회 인도네시아 센터장은 2015년 초기 정보 입수와 대사관과의 업무 협조, 현지 발주처 면담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따돌릴 수 있었다.
이후 2016년 정식 입찰에서 캐나다와 프랑스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2017년 8월 정식 수주에 성공했다. 아울러 한국이 수주한 철도 운영시스템은 철도공단과 대아티아이 등 10개 한국기업이 사업을 맡아 현지 동반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등 실질적인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