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홈앤쇼핑 대표가 지난달 31일 종무식을 대신해 2020년 경영성과 및 주요 경영현안을 담은 송년 메시지 영상에 등장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공개했다. 신년사는 전날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임직원에 전달됐다.
김 대표는 먼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 전년 대비 전체 취급액 상승과 TVㆍ모바일 영업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내부적 안정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사업 재승인과 동시에 작년과 비교하여 영업환경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사업 다각화와 기존 고객 만족을 위한 홈앤쇼핑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독려했다.
또한 △정직하고 바른 회사로 거듭나고 △변화의 시대를 맞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가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 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리를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힘차고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 나가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