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72명, 해외유입 43명 등 715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15명 증가한 6만4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72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국내발생에서 113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사례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93명), 인천(48명), 경기(214명) 등 수도권(455명)에 집중됐다. 부산(14명), 대구(31명), 울산(4명), 경북(24명), 경남(21명) 등 영남권(94명)의 신규 확진자는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광주(23명), 전북(4명), 전남(4명) 등 호남권과 대전(7명), 충북(32명), 충남(18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31명, 5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27명, 8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 격리 중 2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9명, 유럽은 6명, 미주는 25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미주의 25명은 전원 미국으로부터 입국자다.
한편, 완치자는 932명 늘어 누적 4만617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007명으로 26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43명 줄어 1만780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86명이다. 사망자 증가에도 신규 중증환자 발생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