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명대…누적 사망자는 1000명 넘어

입력 2021-01-05 09:42수정 2021-0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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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672명, 해외유입 43명 등 715명 신규 확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15명 증가한 6만4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72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국내발생에서 113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사례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93명), 인천(48명), 경기(214명) 등 수도권(455명)에 집중됐다. 부산(14명), 대구(31명), 울산(4명), 경북(24명), 경남(21명) 등 영남권(94명)의 신규 확진자는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광주(23명), 전북(4명), 전남(4명) 등 호남권과 대전(7명), 충북(32명), 충남(18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31명, 5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27명, 8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 격리 중 2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9명, 유럽은 6명, 미주는 25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미주의 25명은 전원 미국으로부터 입국자다.

한편, 완치자는 932명 늘어 누적 4만617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007명으로 26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43명 줄어 1만780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86명이다. 사망자 증가에도 신규 중증환자 발생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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