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사업이 전장부품 시장 내 주목할 만한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2021년 연간 기준 매출액 67조7000억 원, 영업이익 3조5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7% 상승한 수치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을 견인할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전장부품일 것”이라며 “전장부품의 매출 비중은 2020년 9%에서 2021년 10%, 영업이익은 2020년 4241억 원 영업손실, 20201년 31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전장부품 사업부 멀티플은 LG마그나 합작법인 설립이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상향했다”며 “마그나와의 공조를 고려하면 전기차 부품의 시장 포지셔닝은 강화.전장부품 시장 내 주목할 만한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