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샤페론이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과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은 최근 확인된 중간 결과에 따르면 유럽 루마니아에서 진행하는 임상2상 시험에서 절반 이상인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데이터를 얻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명세 샤페론 대표는 “올해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사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해 향후 전략적인 기술 개발 협력과 발전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샤페론은 신약 연구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지난해 9월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고, 아토피 피부염, 알츠하이머 치매,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면역조절 치료제뿐 아니라, 차세대 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나노바디 항체기반의 면역 항암제 개발에 힘쓰며 다방면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