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추위 절정…아침 최저 -26도 '뚝'

입력 2021-01-07 19:17수정 2021-01-07 19: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8일)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최저기온이 5~7도 더 떨어져 대부분 -10도 이하가 될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서부, 전남권북부, 그 밖의 경북권, 경남서부내륙도 -15도 이하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아침최저기온이 -26~-9도, 낮최고기온이 -12도~-1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23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대구 -14도 △부산 -11도 △전주 -15도 △광주 -12도 △제주 -2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전주 -7도 △광주 -5도 △제주 1도다.

9일에는 2~3도가량 오르지만 강원영서, 경기북부, 일부 충청내륙은 아침최저기온이 -20도 이하로 여전히 추울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도 -10도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는 9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9일까지 5~20㎝(많은 곳 전라 서해안 20㎝ 이상, 제주도 산지 50㎝ 이상)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전남 동부, 서해5도에는 3~8㎝, 충남권 내륙에는 1~5㎝,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