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그룹 경영전략회의, ‘R.E.N.E.W 2021’을 바탕으로 실행 아이디어 집중 논의
"금융회사의 가치는 유지하되, 완전한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올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들이 힘을 합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연한 자세로 끈질기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및 2021년 경영계획 공유 등을 통해 그룹의 전략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경영진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올해 그룹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의 △핵심경쟁력 강화(Reinforce the Core)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 & 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진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각자의 위치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집단지성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