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반 만에 돌연 파리행…“실컷 노래하고 떠났죠”
(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가수 정미조가 아이유와 얽힌 인연을 밝혀 화제다.
정미조는 “아이유가 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더라. ‘귀로’ 앨범에 ‘개여울’이 있었는데 그걸 끼고 살았다고 하더라”면서 “아이유가 전화를 해서 ‘개여울’을 불렀는데 들어봐달라고 했다. 온라인에서 저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미조는 최백호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최백호를 “가요계 복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인물”이라고 설명하면서 “음반 제작사이면서 ‘귀로’를 작사한 분이랑 나왔더라. 저한테 그 목소리로 왜 노래를 안 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정미조는 1970년대 디바로 전성기를 보내던 중 돌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정미조는 “갑자기가 아니다. 제가 노래를 시작할 때 실컷 노래하다가 몇 년 뒤 은퇴하자는 마음이었다”면서 “2~3년만 노래하려고 했는데 데뷔하자마자 히트했다. 그러다 보니까 5~6년 가더라. 이제는 가야겠다 싶어서 파리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정미조는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패널로 나온 김학래는 “세월도 곱게 바꾸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 특히 목소리가 그 시절처럼 맑고 심금을 울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정미조는 1950년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