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 스마트폰 '롤러블폰'의 티저 영상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래형 스마트폰 '롤러블폰'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미래형 스마트폰인 '롤러블폰' 티저 영상을 선보였는데요.
(사진제공=LG전자)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롤러블폰'은 기존에 유출된 정보처럼 와이드한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면서 3:2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지만, 큰 화면이 필요할 때 한쪽에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을 펼쳐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처=LG전자 CES 영상 캡처)
다만 LG전자는 '롤러블폰'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사양, 구동 방식 등을 전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LG전자는 이르면 올 1분기 별도 공개 행사를 열고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사양, 구동 방식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LG전자 CES 영상 캡처)
LG전자 측은 이 제품을 'LG 롤러블'로 불렀는데요. 해당 제품에서 전면카메라가 확인되지 않아 이 부분에도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이는 'LG 윙'처럼 팝업 카메라 형태로 구현되거나 디스플레이 하단에 위치하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탑재한 것이 아닐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