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펜트하우스'가 금토극으로 돌아온다.
SBS는 13일 ‘펜트하우스 시즌2’가 금토극으로 편성을 확정해 다음 달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는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상류층들의 부동산 투기와 입시 비리, 불륜 등을 담은 드라마로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시즌1에서 거침없는 전개로 28.8%(닐슨코리아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의 최종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을 죽인 범인이 주단태(엄기준 분)였다는 반전과 함께, 돈과 권력으로 자신의 죄를 무마시킨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의 민낯이 담겼다. 여기에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오윤희(유진 분)와 펜트하우스를 차지한 천서진의 모습이 교차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모자를 쓴 오윤희가 희미한 미소로 등장, "왜 이렇게 겁먹었어 천서진"이라며 소름을 유발한다. 또 "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어"라는 오윤희의 서늘한 목소리와 얼음물로 가득 찬 수조에서 눈을 번쩍 뜬 천서진이 교차하면서 끝을 맺었다.
제작진은 “시즌1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질 '펜트하우스 2'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