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송정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가구가 건립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1570.39㎡ 규모의 복합 건축물로 공공임대 39가구, 민간임대 137가구가 들어선다.
주택 내부에 다양한 가전제품이 '모두 갖춤'으로 무상 제공되고, 지상 2층에 책카페와 동전빨래방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청년주택이 들어서는 부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이날 결정 고시했다. 인·허가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정역 청년주택은 오는 3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