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279만 원…지난달보다 0.7%↑

입력 2021-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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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HUG)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79만 원이다. 지난해 말까지 1년간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평균 낸 값이다. 전달 조사(1270만 원)과 비교하면 0.7%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충북 등이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11월 조사에서 3.3㎡당 2717만 원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2827만 원으로 4.0% 상승했다. 충북과 경기에서도 분양가가 각각 5.6%, 1.1% 상승했다. 분양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으로 1년 새 4% 하락(1027만 원→986만 원)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는 3만2371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1만6359가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7662가구)였고 인천(6312가구)과 경북(4268가구), 충남(2858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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