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사령탑인 포체티노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최소 2경기 이상 벤치를 비우게 됐다.
PSG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보건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달 초부터 PSG 감독에 부임해 세 경기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며 2승 1무를 거뒀다. 특히 14일 열린 '2020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리그앙 챔피언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성격의 대회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소 2경기 이상을 지휘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PSG는 17일 앙제, 23일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헤수스 페레스 코치와 미겔 디아고스티노 코치가 팀을 지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