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키이스트)
키이스트가 올해 선보일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이스트는 20일 ‘별들에게 물어봐’, ‘일루미네이션’, ‘경이로운 구경이’, ‘한 사람만’을 올해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제작비가 400억 원 이상 투입될 예정인 작품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새 작품으로 우주 정거장에서 만난 관광객과 우주인의 사랑을 그린다.
‘일루미네이션’은 넷플릭스 화제작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가 새롭게 참여하는 드라다. K팝을 소재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 SM엔터테인먼트 등과 협업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경이로운 구경이’는 40대 여성 탐정과 연쇄살인마 여대생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려낸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 병동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등을 연출한 오현종 PD와 ‘최고의 이혼’을 쓴 문정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네 작품 모두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 OTT와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