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발로차 김기범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발로차’의 정체가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으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유자차’와 ‘발로차’가 하림의 ‘출국’을 열창하며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승리는 17표를 얻은 ‘유자차’에게로 돌아갔다. 아쉽게 패한 ‘발로차’는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기범은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사드 때문에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쉽지 않았다”라며 “라이브로 불러본 건 처음인 거 같다. 그래서 슈퍼주니어 활동할 때도 자신감이 없었다. 오늘도 제 목소리를 듣고 화를 낼 줄 알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기범은 2005년 드라마 ‘반올림 시즌2’로 데뷔한 뒤 슈퍼주니어 1집에 참여하며 가수 활동도 함께 했다. 이후 2015년 슈퍼주니어를 탈퇴, 연기 활동에 집중했지만 활발히 활동하지 못했다.
한편 네티즌은 김기범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유자차’의 유력 후보로 이달의 소녀 멤버 수영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