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사업부 흑자전환과 상반기 LCD TV 패널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높인 3만 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618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적자 293억 원에서 흑자전환 된 수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이 반등하면서 12월까지 97% 상승했다”며 “2021년 상반기 LCD TV 오픈셀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소 연구원은 “2021년 전략고객의 OLED 스마트폰 생산 증가로 인해 POLED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1% 증가할 것”이라며 “2021년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이 풀가동하면서 OLED TV 패널 판매량도 전년 대비 71.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6월부터 LCD TV 패널 가격이 반등하면서 주가도 상승했다”며 “올해는 OLED 사업 흑자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반영되면서 주가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