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겨우 500명 밑으로…IM 선교회발 확산세 가속화

입력 2021-01-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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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479명, 해외유입 18명 등 497명 신규 확진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확진자들을 생활치료시설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가까스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97명 증가한 7만69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79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발생에서 47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02명), 인천(40명), 경기(116명) 등 수도권(258명)의 증가세 둔화가 주춤한 가운데, 부산(53명), 대구(10명), 울산(5명), 경북(43명), 경남(19명) 등 영남권(130명)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광주(44명), 전북(1명), 전남(8명) 등 호남권과 대전(4명), 충북(24명), 충남(4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53명,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의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대전 IEM 국제학교(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시작된 IM 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 각지로 퍼지는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은 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3명, 유럽이 5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538명 늘어 누적 6만6016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386명으로 8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9명 줄어 952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51명으로 전날보다 1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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