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유정 소속사 (출처=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故송유정 소속사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했다.
28일 故송유정의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최근 유튜버 김모씨와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고 송유정에 대한 사자명예훼손과 당사, 당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배우 故 송유정은 지난 23일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고인에 대한 영상을 여러 차례 게재하며 “써브라임의 실질적인 소유주는 JTBC 홍정도 대표이며 라강윤 대표는 바지사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망한 故 송유정이 홍정도 대표와 관련이 있으며 소속 연예인 효민 역시 홍정도 회장과 열애설이 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송유정 리스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써브라임 측은 “고인의 장례식장 영상까지 찍어 그걸 채널에 올렸을 뿐 아니라, 추잡한 루머를 유포해 고인의 아버지까지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장례식장 영상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고 악플러도 선처 없이 책임을 물을 것을 알렸다.
한편 송유정은 1994년생으로 화장품 모델로 데뷔해 2013년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를 시작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에는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