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29일 핀테크혁신펀드의 직접투자 확대를 위해 모빌리티 업계 유망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핀테크’ 비대면 Closed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원격방식으로 진행된 금번 Closed IR 행사는 사전 투자검토가 이루어진 100여 개 기업 중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등 모빌리티 초기 기업이면서 향후 핀테크 융합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차 행사와 동일하게 유사업종 투자경험이 풍부한 K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한국성장금융 자펀드 VC 운용역들이 함께 참여했다.
투자가 집행될 시 핀테크혁신펀드 출자자인 금융기관과의 사업연계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조기출시를 지원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앞으로도 핀테크혁신펀드 출자기관과 협력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핀테크 연계가 가능한 다양한 업권의 스타트업을 발굴한 후 실질적인 투자 및 핀테크 사업연계로 이어지는 업권별 Closed 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성장금융은 올 1분기 중에는 27억 원 규모의 극초기(시드~시리즈A) 핀테크 기업 투자전용 엑셀러레이터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공고 사업은 2월 중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3분기 중 최소 300억 원 규모의 초기(시리즈A~B) 핀테크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