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 제공=SK건설)
SK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3층 7개동 총 96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2224억 원이다. 오는 2023년 8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26년 7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장암5구역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ㆍ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수서고속철도(SRT) 연장 등 교통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데다 바로 옆에 의정부초등학교가 붙어있다.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컨소시엄이 공구를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