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 여성 청소년 대상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

입력 2021-02-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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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위생용품(생리대)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11세~18세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월 1만1500원씩 연간 최대 13만8000원이다. 국민행복카드(BCㆍ삼성ㆍ롯데)를 발급받아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 편의점 등에서 원하는 위생용품을 직접 구매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여성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올해 12월 17일까지다. 신청한 달부터 바우처가 지원되므로 대상에 해당할 경우 빨리 신청하는 편이 좋다. 자격요건에 해당할 경우 한 번 신청하면 만 18세까지 지원이 유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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