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데이원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39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CB는 제18회 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 사모 전환사채로 전환가액 634원, 전환일 2월 5일이다.
전환에 따른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 데이원홀딩스는 615만1419주(5.48%)를 확보하게 된다. 현 최대주주인 한국이노베이션 867만5078주(7.73%)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데이원홀딩스는 이번 39억 원의 CB 전환으로 모든 CB를 소진하게 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주식전환을 경영권 안정 및 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전환 주식 전량이 모두 최대주주 특수 관계 공동 지분으로 시장에 풀리지 않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는 “주식 감자설 등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가짜뉴스 유포자에 관해서는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탄탄해져 감자는 검토조차 해 본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