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9일 장 초반 100만 원을 다시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01%(1만 원) 오른 100만 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한때 101만2000원까지 치솟다가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날 회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1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120GWh는 2만8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비용을 지급하며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낙찰로 의료용 장갑의 주원료인 NBR(Nitrile Butadiene Rubber) 라텍스 등을 생산하는 여수 특수수지 공장과 석유화학 제품 고객사와 협력사를 지원하는 오산 테크센터는 RE100 전환을 달성하게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