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TV 방송사들이 다양한 설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11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이 방송하는 설 특선 영화를 정리했다.
먼저 KBS 2TV에서는 오후 8시 30분 유해진, 현빈 주연의 영화 ‘공조’를 만날 수 있다. 남북공조수사 담당자로 남한에 내려온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정직 처분 중인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코믹 액션 케미를 담았다. 1편의 주요 출연진이 함께하는 ‘공조2’가 2월 크랭크인을 예고하며 관심이 뜨거워졌다.
JTBC에서는 오후 8시 30분과 밤 10시 30분 각각 영화 ‘오케이 마담’과 영화 ‘1917’을 편성했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와 박성웅이 부부로 분해 비행기 테러리스트와의 한판 대결을 펼치는 코미디물이다.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917’은 아군을 구하기 위해 독일군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그렸다.
SBS에서는 영화 ‘#살아있다’가 안방을 찾는다. 살아있다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좀비 스릴러 영화로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MBC에서는 밤 11시 영화 ‘라라랜드’를 편성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멋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라라랜드’는 2016년 첫 개봉 이후 작년 12월까지 3번의 재개봉으로 화제가 됐다.
tvN은 오후 8시 50분 영화 ‘클로젯’을 방송한다. ‘클로젯’은 하정우, 김남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