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사 (이투데이 DB)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토교통부에 파견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A 씨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6동 4층에서 근무했으며 연휴 전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LH세종본부로 출장을 다녀왔다.
LH세종본부 직원 3명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자 A 씨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13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A 씨가 근무하던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세종청사 6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들은 검체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입주기관에도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연휴 마지막 날 직원들의 이상 증상 유무를 파악해 검체 검사 등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