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시는 6개 코스피 종목과 11개의 코스닥 종목 등 총 1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방과 KTH, KCTC는 뉴욕 증시 상장을 공식화 한 쿠팡의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라는 이유로 쿠팡 관련주로 분류됐다. KCTC도 쿠팡의 물류 협력사다. KT 자회사인 KTH의 경우 최근 쿠팡이 출시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이밖에 오텍은 쿠팡 물류차를 생산한 바 있으며 다날은 쿠팡과 거래하는 전자결제 관련 기업이다.
이 밖에도 대영포장과 영풍제지 등 포장제 생산기업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자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
유류 도매업체 이아이디는 계열사 이트론과 함께 지난해 12월 한국코러스 지분 취득에 각 100억 원씩 총 200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형태는 한국코러스에 투자하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의 일반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CMO(위탁생산)하는 업체다.
앞서 정부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수앱지스, 맥스로텍, 선익시스템, 썸에이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