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휴일효과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주 만에 300명대

입력 2021-02-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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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13명, 해외유입 19명 등 332명 신규 확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200명을 넘어선 21일 서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32명 증가한 8만7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313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주 만에 300명대로 줄었으나, 휴일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로 진단검사가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이날 검사 건수는 총 3만2191건으로 평소의 절반도 안 됐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02명), 인천(18명), 경기(116명) 등 수도권(236명)에 집중됐다. 부산(12명), 대구(4명), 경북(11명), 경남(5명) 등 영남권과 광주(4명), 전북(4명), 전남(3명) 등 호남권에선 각각 32명, 11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전(2명), 충북(7명), 충남(5명)에선 14명, 강원권에선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이 2명, 미주는 7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71명 늘어 누적 7만7887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562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4명 줄어 7875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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