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이민섭<사진> 공동대표가 제58회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연사로 초청돼 ‘조기 암 진단’ 혁신기술인 액체생검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특별강연에서 유전체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미래와 액체생검 혁명이 가져올 예방·관리 의료 패러다임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제시했다.
액체생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 NGS) 기반 암 진단 기술이다. 고도의 유전체 해독 기술과 특화된 인공지능(AI) 분석 능력이 요구된다.
이 공동대표는 “NGS 액체생검 혁신기술을 활용하면 개인의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해 맞춤 진료가 가능하다”며 “통계에 의한 진료를 넘어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맞는 진단과 치료, 처방이 가능해져 정밀의학을 실현시키는 첨단기술”이라고 말했다.
EDGC는 혈액 내 세포유리DNA(cfDNA) 액체생검 혁신기술을 이용한 조기 암 진단과 추적 모니터링을 모든 암에 적용하는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앞으로는 인터넷에서 나아가 유전체를 기반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환자 개개인의 유전체 정보 분석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업이 다음 세대를 이끌 것이란 점에서 EDGC의 기술력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