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20일까지 '현장 니즈 해결을 위한 기술 협력 공모전'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공모전에선 기존 안전과 건자재 분야뿐 아니라 탄소 중립과 친환경 등 ESG(환경ㆍ사회적 책임ㆍ지배구조) 부문을 공모전 주제에 추가했다.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한 기업은 포스코그룹과 기술을 공동 개발,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 성과가 입증된 기업엔 장기 공급권과 공동 특허 출원 등 혜택을 준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ESG 부문 과제엔 이 같은 혜택을 줄 때 다른 분야보다 우대해주기로 했다. 입선하지 못한 기업 가운데서도 상위권은 팀당 사업 지원금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제안서는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