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분기 중 1.5%대 안착 후 연말 1.7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초입에 스프레드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과 시장이 1.5% 상승 정도는 이미 컨센서스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1분기 중 1.5%에 안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은 낮은데, 궁극적으로 고용회복을 달성하기 위해 기대물가 상승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며 "통화정책은 긴축시기에 영향이 크고 완화기에는 영향력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약 1년의 시간을 갖고 정책효과를 점검할 것으로 보여 테이퍼링(국채매입 축소) 2022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2023년 상반기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