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마곡 사옥 (사진제공=테고사이언스)
테고사이언스는 자기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 'TPX-114'의 3상 임상에 대한 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TPX-114는 환자 자신의 조직에서 얻은 세포를 이용해 회전근개 전층파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자기유래세포치료제이다. 3상 임상에 등록된 환자들의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뒤 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신약허가신청(NDA)에 돌입하게 된다.
회전근개파열 시장은 노령화 및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국내 약 6000억 원 규모를 이루고 있고, 연평균 15%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시장규모 또한 약 13조 원에 달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환자 모집을 무사히 완료했다"면서 "TPX-114가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NDA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회전근개 부분층파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는 지난달 말 국내 2상 임상을 개시한 후 환자 등록률 2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임상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