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6거래일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날보다 75.11포인트(2.45%) 급락한 2994.9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58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8억 원, 1323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만 6.26%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5.11%), 기계(-4.54%), 섬유의복(-4.35%), 운수장비(-4.30%), 화학(-4.08%), 건설업(-3.73%)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만 보합세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1.81%), 네이버(-4.23%), LG화학(-2.82%), 현대차(-3.89%), 삼성바이오로직스(-1.71%) 등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0.29포인트(3.23%) 내린 906.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6억 원, 26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47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48%), CJENM(0.36%)만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4.27%), 셀트리온제약(-3.55%), 펄어비스(-7.74%),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4.53%) 등 큰 폭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