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찬열이 사생활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24일 찬열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찬열은 지난해 10월 3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 여성과 만나는 동안 10명이 넘는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당시 찬열을 비롯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찬열은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고 약 4개월 만에 “글로 표현이 안 될 만큼 미안하다”라며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찬열은 “지난 생일에 보내주신 편지들을 보며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다”라며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저도 9년 전 처음 그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다. 그때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