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주택 수요자 '호평'
DL이앤씨가 경기 가평군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코로나19 확산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순위 내 청약 마감하며 '조기 완판' 기대감을 높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가평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브랜드 건설사인 DL이앤씨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단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가평군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과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도 주택 구매 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장점은 곧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청약 신청 결과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92건이 접수됐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6.28대 1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아울러 분양가도 3.3㎡당 950만 원 수준으로, 인근에서 동시 분양 중인 신규 단지와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