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미국 그래픽 칩 제조사 엔비디아에 대해 2022년 1분기 가이던스(연간 전망치) 매출액은 53억 달러(중간값)로 컨센서스(시장추정치·45억달러)를 18%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이밍 수요(RTX30 시리즈)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버 업황의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채굴용 프로세서는 전사 매출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수급 안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ARM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성과 정부의 우호적 정책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