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하락소식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0포인트(0.69%) 오른 337.4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사기 여파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5.15포인트(0.75%) 하락한 8564.53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억원, 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정책 기대감 등을 호재로 7%대의 오름세를 기록, 전일에 이어 급등하고 있다. 이 외에 운송, 인터넷, 비금속, 화학, 반도체 업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코미팜은 하락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태광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5종목을 더한 468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39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