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배당금 축소 권고 수용
한국씨티은행이 작년도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배당성향을 20%, 배당금 총액은 464억6844만 원으로 결의했다.
이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배당안이 통과되면 배당금은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국내 5대 금융지주와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에도 배당성향 20% 이내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 역시 이를 수용하면서 예년에 비해 배당금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