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카카오 #삼성전자 #셀트리온 #LG화학 #씨에스위드 등이다.
카카오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목을 받았다. 전날 현대차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 여력이 충분하며, 인수시 네이버·쿠팡에게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 3조 원에 자사주 2.8%(시가 1조2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 5조 원으로 평가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가능하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 공동명의로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서한에서 지난해 실적과 올해 1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유럽시장 허가 획등 기대감에 주목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3개월 내 유럽시장 허가 획득할 수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와 전기차(EV) 관련 리콜 비용 분담 비율 최종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리콜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약 6대 4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약 6110억원, 현대차가 약 4255억원으로 총 1조30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씨에스윈드는 전날 최대주주 지분이 52.46%에서 43.51%로 대폭 줄었다고 공시했다. 다만 이는 주식매도에 따른 것이 아닌 유무상증자에 따른 것이다.